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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구매 전에 한 번 읽어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아버지도 저도 할리를 타고 있는 라이더입니다. 그 동안 수많은 헬멧과 기어, 악세사리를 접했고 구매를 했습니다. 단 5만원짜리 헬멧을 구매해도 이런 적은 없었기에 제가 과민한건지 궁금해서 후기를 올립니다. 아버지는 할리 이사진 중에 한 분이라 라이딩 공식 행사가 많으셔서 멋진 헬멧 쓰고 다니시라고 선물로 구매해드렸습니다. 배송까진 좋았습니다. 그러나 배송 받으시고 바로 다음 날 라이딩을나가실 때 착용을 하셨고 문제는 주행 중에 발생했습니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계속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나 중간에 정차하고 확인해보니 쉴드를 고정하는 파츠들이 날아가버렸는지 없어서 쉴드와 헬멧이 부딪히는 소리였습니다. 당황하신 아버지는 저에게 연락이 오셨고 저는 매장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첫 전화 당시 구매 후 배송 받은지 2일 차였습니다. 토요일이었고 그 때 응대자에게 착용을 해서 환불이나 무상보상 처리가 어렵다는 말을들었기에 어이가 없기도 했고 불쾌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다른 분이 전화와서 기분 나쁘게 하려던건 아니었다며 주말이라 본사랑 연락이 안되니 월요일에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월요일에 전화가 왔습니다. 일단 배송에파츠 여분이 있는지 한 번 확인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집이 아니라 확인을 못 했고 다시 전화를 할 때 여분이 없는 구성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원래 클래식 헬멧은 좀 나사도 빠지고 한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제가 그런 내용은 상세 설명에 선고지를 해야하지 않느냐 물었더니 매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들 중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만 팁으로 알려준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럼 매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만 알 수 있는거냐 물었더니 의무는 아니고 착용자들의 팁 개념이라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매 번 연락해서 알려줄 수가 없다더군요. 슬슬 화가 났습니다. 클래식 헬멧이 원래 나사든 다른 파츠든 잘 풀리면 그건 구매 전에 알려줘야하는 내용인것이고 입문자든 경력자든 모두에게 알려줘야하는 내용인 것 아니냐 했더니 다시 본사 지침이 그렇지 않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럼 파츠 값 지불할테니 환불을 해달라했더니 착용을 했기에 그건 어렵다더군요.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단 5만원짜리 헬멧을 사도 불량이 있으면 처리를 해주는것이 당연한건데 나가기 전에 검수를 했다고 했지만 부품이 있는지 기스난 것이 없는지만 보지 나사가 조여있다거나 그런 부분은 확인하지 않지 않냐 저렴한 헬멧도 아니고 100만원이 넘는 헬멧을 구매하는데 나사가 풀릴것 걱정하면서 쓰면 누가 사겠냐 했더니 계속 같은 내용을 말하며 얼버무리더군요. 제 기준에서 선을 넘어 그 후론 어떻게 처리해주나 한 번 지켜보자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결국 처리해준다는 것이 나사는 무료로 보내줄 수 있는데 고정시키는 와셔? 는 가격이 좀 있어서 어렵다더군요. 그래서 본인들 공급가인 42,000원에 해주겠다더군요. 기록을 남기기 위해 카드로 지불한다했더니 할인해서 주는거라 카드로는 안 된다더군요. 그럼 계좌이체 하겠다 블랙을 바로 보내달라했더니 현재 파츠 남아있는게 네이비, 화이트, 그레이 만 있어서 이것밖에 안된다더군요. 블랙을 좋아하셔서 올블랙을 구매한건데 색이 바뀌면 의미가 없는것 아니냐 했더니 원래 콰트는 물량 입고도 분기마다 한번씩 오고 소량으로 입고되기에 재고가 잘 없답니다. 블랙으로 하려면 다시 3-4개월을 기다려야하고 그 때도 블랙이 들어올지는 확답을 못 준다더군요. 아... 정말.. 후... 그럼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번 더 확인해본다고 하길래 파츠 색상 사진이랑 계좌 문자로 보내달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본인들도 이례적이라고 말할만큼 어이없는 상황인데 손해를 보더라도 헬멧 한 개를 덜 팔게 되더도 처리를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요? 저도 영업도 장사도 운영도 해봐서 아는데 손해 안 보려고 계속 돌리는게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연락이 없길래 재고 있는 파츠 색상이랑 계좌보내달라 문자했더니 갑자기 또 소량으로 구했다더군요? 컴플레인 하는 강도에 따라서 대응이 달라지는건지.. 결국 계좌이체했고 파츠 받았습니다. 도저히 제 경험과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되었고 계속 본사 본사.. 본사 지침이 아니라는 말을 했기에 확인차 본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콰트 본사의 입장은 다르더군요. 구매대행업체의 오해이고 무상으로 진행하도록 연락을 취해놓았고 파츠도 무상으로 보냈으니 환불 받으라더군요. 내용 그대로 비티샵 메일에도 전달을 했고 후기로도 올립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은?